노량진 수산시장 청양수산..
간만에 노량진엘 다녀왔다.
사실 이거도 거진 1달 전에 다녀온 얘기다. ㅋ
어쩌다보니 1달 지난 얘기를 이제서야 쓰게 되는군.. 블로그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 요즘이다. ㅠㅠ
아직도 분쟁이 끝나지 않고 있는 노량진인데
해서 구시장쪽은 갈 상황은 아닌거 같고
뭐 이젠 어느정도 자리도 잡히고 대부분 신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인거 같다.
예전만큼의 호객질은 없어졌다곤 해도
여전히 알게 모르게 손님 등쳐먹는건 여전한거 같다. 방송에도 여러번 나오고 말이지..
해서 요즘엔 인어교주에서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지..
나도 인어교주 통해서 괜츈해 보인느 곳을 찾아 갔는데 상호명은 '청양수산'이었다.
건물 끝 부분에 위치한터라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위치는 아니었고 가게도 그리 큰 편은 아닌거 같음..
뭐 규모는 거진 다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이 집의 특징은 가게 곳곳에 왠 플랜카드며 사진이 도배되다시피 걸려있고 붙어 있다는 점인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데이식스'라는 아이돌이라고..
왠 아이돌인가 했는데 멤버 하나가 데뷔 전부터 단골이었는데
그게 소문이 나서 팬들이 자주 찾는다고.. ㅎㅎㅎ
여튼 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메뉴도 한번 구경해봤다.
오마카세도 있고 아나고도 있고.. 다양한 모듬회들이 있는 곳이다.
맞은편 가게엔 이런 것들이.. 크으~ 게 먹고 싶네.. 츄릅츄릅
아 그리고 회가 준비되는 동안 추가로 문어를 샀다. 내가 조아하는 무너무너돌무너~ 후훗
청양수산 사장님께 추천받아 간 곳인데 바로 뒤줄에 있는 문어집이다. 상호는 까묵.. ㅋ
대왕문어인지 뭔지 모를 엄청난 크기의 다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왕~
군데 이런거 질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맛이 궁금은 한데 감히 가격이 무서워 물어보진 못했.. --;
그냥 적당한 사이즈의 살아있는 돌문어로 한마리 잡았다.
...
...
이런.. 사진을 첨부하고보니 정작 회와 문어 사진이 없다. 헐..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을 안찍은 모양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뭐 회나 무너나 생김새는 비슷하니 그냥 있다셈 치고 패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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