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서울민물고기집 매운탕..

모처럼의 여유있는 휴일..
지인과 늦은 점심 겸 낮술 약속을 잡았음.. ㅋ

어디로 갈까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둘러봤는데
시간대가 애매했던건지 문을 안연 곳들도 있고 그렇더라..
그 와중에 마침 적당한 곳이 눈에 띄었는데 그게 바로 매운탕집이었다. ㅎㅎㅎ

답십리역 뒤쪽으로 있는 '서울민물고기집'

식사를 하기에도 조으고
술한잔 하기에도 조은 아주 딱 맞는 곳이 아닐 수 없었음..

이제 맛만 조으면 딱인데 주문을 하고 차분히 기다림..
멀뚱 멀뚱 앉아있을 순 없으니 기본찬에 한잔을 홀짝거리며 기다림..

드디어 매운탕이 나왔는데 오오 아주 비주얼이 조터라고..
양도 제법 마나서 둘이 먹기에 적당했다.
사리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수제비 넣어서 먹으면 조을거 같았다.

어휴.. 맛이 조으니 술이 잘 넘어가드라.. 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