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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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의 계절이다.
뭐 곧 겨울이라 꽃게철도 이젠 끝물이겠네..
근 1달 조금 더 지난 한창 철일때 주문해 먹은 꽃게다.

얼음 가득 담겨 꽁꽁 잘 싸매져 왔다.
꽃게반 얼음반.. ㅎㅎ

대충 얼음들 걸러내고
꽃게들만 건져서 냉장고에 쏘옥..
몇키로를 주문했더라.. 4키로쯤 됐던거 같다.

시간대가 바로 먹을 시간은 아니고
그냥 또 두기도 뭐해서 간단히 씻어서 놔둘겸 꺼냈던터라
냉장고에 잠깐 넣어놨던거다.
바로 손질해서 먹어도 되는거임..

첨에는 그냥 양이 많네.. 싶었는데
옮겨담느라고 하나하나 꺼내는데 한참을 꺼냈음.. --;
생각보다 양이 음청 많아서 놀랬고 한편으론 흐뭇했다. ㅋㅋㅋ
군데 뭐.. 먹다보니 또 금방 먹어서 아쉬웠던.. ㅋㅋ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구만.. 후후..

열심히 후룹후룹 촵촵촵 하다보니
그 많던 게들이 껍데기만 남긴채로 사라져버렸.. ㅠㅠ

아.. 정말 미친듯이 먹었던 기억이다. ㅋㅋㅋㅋㅋ
역시 가을은 꽃게 아니던가.. 또 먹고싶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