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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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조아지면서 이제 칫솔도 살균하며 쓰는 시대..
설치형도 있고 휴대용으로 쪼그만 살균기도 있는데
갠적으론 이런게 머 얼마나 건조가 되고 살균이 될까 의심 반 궁금증 반 있는 입장이다. ㅎㅎ
그래도 머 없는거보다 있으면 조금은 낫겠지 싶은 생각도 함..
어느날 장실 청소를 하다가
칫솔을 꼽아두는 컵에 물때가 잔뜩 낀걸 보게 됐는데
청소를 자주는 못하지만 이런데까지 꼼꼼히 안하면 위생에 그닥 도움이 안되겠다 싶더라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칫솔 살균기도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군데 정작 사려고 보니 제품들이 머 한두가지도 아니고.. ㅎㅎㅎㅎ
가격대도 천차만별에 기능들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사이즈도 다 제각각.. 후움.. 거참..
그리고 아무래도 건조에 살균 기능까지 동작하려면 일단 전원이 필요한데
유선 방식도 있고 무선 방식도 있고
usb 충전 방식도 있고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고.. 훔..
여튼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그 중에 선택한게 '프롬비'란 제품이다.
일단 건조 기능과 살균 기능이 모두 있고
usb 충전 방식인데 건전지보단 이게 더 나을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
가격도 머 적당한 느낌..

구성은 아주 단촐하다.
본품과 usb선..

벽에 투명한 지지대 같은걸 부착하고
거기에 본품을 걸어두는 형태로 총 5개의 칫솔을 걸어둘 수 있다.
사진상 우측의 하얀 버튼이 on/off 버튼..
그 위에 까만 부분은 타이머가 노출된다.
전원을 누르면 400초 타이머가 동작하면서 건조와 살균이 진행됨..
충전 중엔 붉은 빛이 표시되기도 하는데
그냥 usb로 하자니 장실 콘센트는 멀어서 안되고
휴대용 충전기로 연결해서 충전을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고..
무튼 완충 1번하면 거진 1달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냥 2-3주에 한번 정도 충전하면서 사용하면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을듯..
여튼 오복 중 하나라는 치아인데
치아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요 정도의 투자는 괜츈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