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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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배달음식하면 짜장, 짬뽕 같은 중국집이 대표적이었는데
워낙 기술이 발달하니 이제 어지간한건 다 배달이 되는 시대다.
그래도 각자 취향이란게 있고 입맛이란게 있다보니
그 많은 메뉴에서도 땡기는게 있고 안땡기는게 있기 마련..

밥 하기 귀찮고 집밥이 그닥 떙기지 않는 어느 날,
어김없이 배달앱으로 메뉴를 셀렉하게 되었다.
그리고 고르고 고르다 결정한게 돈가스..
선택장애 땀시 고민없이 특정 메뉴를 똭 고르는게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ㅎㅎ

망우역 건너편에 위치한 ’백돈‘이란 돈가스집이 있는데
제주도 돼지로 만드는 돈가스인데 제법 괜츈해서 몇번 먹어본 곳이다.
제주도 돼지라고 머 특별히 더 맛나거나 그런 느낌은 사실 없지만..

매장도 깔끔해서 직접 가서 먹는거도 괜츈한데
집밖으로 나가기 귀찮으면 배달로 먹는거지 머.. ㅋ

미니우동이었던가..
돈가스만 먹기엔 왠지 좀 부족한 느낌이 들고
따땃한 국물도 좀 곁들이면 조을듯 하여 추가한건데 조은 선택이었다.

가격이 살짝 높은거만 빼면 괜츈한 곳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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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가을인건지 여름인건지 묘하다.
덥기고 하고 선선하기도 하고.. 곧 겨울인데..

푸르렀던 저 벼들은 지금쯤이면 싹 다 베어지고 없겠지..
언제였나.. 추석 전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즈음인가..

가을을 조아하지만 가을은 너무도 짧다.
이제 11월이고 곧 연말이고 겨울이다.
시간 참 빠르네.. 순식간에 또 나이 하날 먹어간다. ㅎㅎ